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메탈기어 솔리드 V 더 팬텀 페인/메인 미션 (문단 편집) === 미션 43: \[회상\] 죽어서도 계속해서 빛나다 === 격리 플랫폼 실험동에서 성대충이 재발했다. 발단은 실험동내에서 방사선 누출이 발견되어 누출원을 차단하고 연구원을 수용블럭으로 유도하는 과정에서 발병자가 발견되었다고 한다. 긴급히 실험동을 폐쇄하고 [[MOPP]] 3를 발령, 구출대를 보냈으나 돌아오지 않고 연락도 끊긴 상태다. 볼바키아 요법으로 제압된 성대충이 재발한 원인도 불명. 발병하지 않은 대원은 구출하고 싶으나 구분할 방법이 없는 상태다. 이에 직접 스네이크가 상황을 파악하기 위해 격리 플랫폼으로 향한다. * 미션 태스크 * 무선 발신자를 특정 * __감염자를 배제__ 미션은 랭크를 매기지 않으며 태스크도 자연스럽게 달성되니 공략은 크게 필요하지 않다. 필요한 것은 '''멘탈''' 하나 뿐이다.. 미션 20에 필적하는 지옥도가 펼쳐지며 멘탈 나갈만한 상황이 수시로 벌어지는 미션이다. 또한 즉시 투입되는 미션이므로 미리 로드 아웃을 비워두는 편이 비용이 적게 나간다. 초회 플레이의 경우에는 카즈의 긴급 호출에 따라 마더베이스로 돌아오게 되지만 즉시 투입은 아니고 ACC에서 미션 43을 수주해야하므로 마찬가지. 장비는 기본적인 경무장(AM MRS-4, AM D114)에 올리브 드랩 전투복으로 고정된다. 격리 플랫폼에 도착하면 우측에 있는 텐트로 이동한다. 자동으로 컷신이 나오며 "모든 것을 알았다...나는 승리했다!"라는 무전 녹취를 듣게 된다. 그 후 텐트 안으로 들어가게 되는데 1차적인 목표는 이 무전을 보내온 대원을 찾는 것. '발병한 대원들은 [[살해|편하게 해주는 길]] 밖에 없다'는 이야기만 듣고 대원을 쏴죽이면 게임오버가 되니 주의하자. 일단 길을 따라 올라가다보면 웬 대원 하나가 "오지마! 오지마!" 라면서 구조대원을 살해하고 광란 상태로 뛰어서 계단을 올라간다. 이 사람을 따라서 쭉 올라가면 되는데 가는 도중에는 성대충이 발병하여 이미 사망한 대원이나 아직 죽지는 않았지만 괴로워하고 있는 대원들을 볼 수 있다. 아까 광란 상태로 뛰어올라왔던 병사는 병실에 혼자 서있다가 가까이 가면 "'''밖으로 나가고 싶어요''', 이런 어두운 곳에선 죽고 싶지 않아요 보스!"라면서 자살해버린다. 그 옆동에서는 그 와중에 동료들을 보호하면서 "괜찮아, 보스가 오실거야!"라면서 동료들을 격려하는 구조대원도 있지만...이 친구 말로는 들어오자마자 이 지옥도 꼬라지에 수신기마저 파괴당해서 연락을 할 수 없었다고 한다. 갑자기 공격을 당했지만 스네이크가 늘 입버릇처럼 말하던 '''동료에게 총구를 겨누지 마라'''라는 말이 생각나 동료를 차마 쏠수는 없었다고. 계속해서 상층으로 올라가면 다 죽어가는 몸으로 '''위로...위로....'''라면서 위로 올라가려는 병사나 '''침대 위에 캐비닛을 올려놓고''' 창문으로 나가려던 흔적이 있는 시신이라던가 피로 글을 적어놓은 이들도 있다. 이 지옥도를 거쳐 최상층으로 올라가면 드디어 무선을 보낸 병사를 만날 수 있다. 이 병사는 출구 옆에서 몸에 칼이 꽂힌 채로 빈사상태로 발견되는데, 스네이크를 보자마자 "다행입니다 보스는 감염되지 않으셨군요"라고 말하고 "저는 승리했습니다. 저는 달팽이가 아니에요..."라는 말을 남기고 사망한다. 코드 토커는 자신이 달팽이가 아니라는 말을 단서로 현재의 사태를 파악한다. 감염자들은 성대충의 작용에 의해 강렬하게 밖으로 나가려는 충동을 느끼게 되는데, 이는 밖에서 죽어서 그 시신을 까마귀가 파 먹게 해서 성대충을 널리 퍼뜨리게 하도록 성대충이 감염자를 조종하는 것이다.[* 실제로 [[레우코클로리디움 파라독섬]]이라는 기생충에 감염된 달팽이는 평소의 습성과 반대로 밝은 곳을 찾아가며 비대화된 촉각을 흔들어 새를 끌어들인다.] 처음 스네이크가 시신에서 맡았던 과일같은 달콤한 냄새 역시 이를 위한 작용이었던 것. "나는 승리했다. 나는 달팽이가 아니다"라는 말 역시 밖으로 나가려는 충동으로부터 승리했다는 말로, 아마도 밖으로 나가려는 충동을 억제하기 위해 자신의 의지로 목숨을 끊는 것을 선택했다는 의미인 것 같다. 이 병사에게서 고글을 회수하면 갑자기 광란상태의 대원들이 우루루 몰려와 밖으로 뛰쳐나가려고 하는데 감염확산을 막기 위해 카즈가 네이팜탄을 떨어뜨려 이들을 모두 태워 죽여버린다. 이후 병사 3명이 뛰쳐들어오는데 무선을 보낸 병사가 남긴 고글(TDG)을 착용하면 발병자는 성대충이 감염된 목 부분에 열원이 감지되어 감염여부를 알 수 있다. 당연히 3명 다 감염자이며 어쩔 수 없이 감염자는 모두 죽여야하는데(이 시점부터는 죽여도 게임오버가 되지 않는다) 이들을 내버려두면 이미 밖이 불바다가 되어있어 타죽을 것을 알면서도 밖으로 나가려다 타죽는다. 이제 온 길을 돌아오면서 만났던 대원들을 확인해서 감염자는 죽여야하는데 '''안타깝게도 전원 감염자다.''' 총을 겨누면 "설마 저를...보스...살려주세요.", "거짓말이죠 보스?" 라면서 애처롭게 애원하는 부하들이 사람의 양심을 제대로 고문한다. 개중엔 "역시 우리를 죽이러 오셨군요!"라면서 권총을 꺼내들고 반항하는 대원도 있지만 자신을 죽여달라면서 감사의 말을 남기고 죽어가는 대원도 있다. 여러모로 눈물난다. 어떤 대원은 '어차피 살 수 없다면 보스의 손으로 죽여달라'는데 머뭇거리면 비겁자라면서 스네이크를 욕하고 자살해버린다. 사람 따라서는 제일 멘탈 나가는 장면이라고 꼽기도. 이때 죽이면 고맙다고 마지막 인사를 해주긴한다. 1층으로 내려오면 올라갈땐 막혀있던 지하로 내려가는 계단이 개방되어있는데, 지하의 잠겨있는 방에서 [[메탈기어 솔리드 피스 워커]]의 주제곡이 흘러나오며 병사들이 이를 허밍으로 합창하고 있으면서 스네이크가 오기를 기다리고 있다. 이들은 "우리의 목숨은 보스가 결정해주십시오."라면서 의연하게 죽음을 맞이하며 마지막으로 구석에 쓰러져있던 '''단 한 명의 병사만이 감염되지 않았음을 발견한다.'''[* 이 병사는 아까 동료들을 지키려고 했던 그 구조대원이다. 마킹했을 때 뜨는 이름으로 확인 가능.][* 당장에 쏴죽여도 게임오버는 되지 않는다. 물론 후술될 미니 이벤트는 당연하게도 생략.] 유일한 생존자를 데리고 수용동을 나가려는 순간, 이 병사가 "보스, 저도 틀린 것 같습니다."라고 말하는데, TDG로 확인해보면 아까까진 멀쩡했던 이 병사도 발병상태. 방독면은 하고 있었지만 상처를 입으면서 감염이 된 거 같으며 코드 토커의 예상보다도 병증의 진행이 매우 빠르게 성대충의 변이가 일어난 것으로 보인다. 자신도 동료들의 곁으로 보내달라는 병사를 죽이고 혼자 수용동을 빠져나가면 미션 클리어. 참고로 이 미션에서 죽어간 대원들은 '''실제로 전사처리'''된다. 열심히 모아서 키워온 자신의 부하들을 스스로의 손으로 죽여야하는데다 연출도 양심고문급이라 여러모로 멘탈이 너덜너덜해질 수 있는 미션. 중요하거나 능력이 높은 대원은 미리 직속계약을 걸어서 미션에서 희생되지 않도록 하자. 회상으로 플레이하는 경우에는 현재 대원들이 나오는 게 아니라 첫 플레이 당시 죽어간 대원들이 다시 나오기 때문에 부대에 손실은 없지만 '''잔학도와 영웅도'''는 똑같이 변동된다. 참고로 한번 플레이에 약 1800 정도의 영웅도가 떨어진다. 멘탈 나가는 상황도 그렇고 여러모로 다시 플레이하고 싶지 않은 미션으로 꼽힌다.[* 게다가 마지막에는 스네이크가 바로 바깥으로 나가지 않고 뒤로 돌아가며 스네이크 자신의 손으로 동료를 죽여 감염을 끝낸 지역을 되돌아보며 붉은 빛으로 얼굴이 가려졌다가 이내 피칠갑이 된 얼굴로 무릎꿇고 주저앉는 연출 때문에 더욱 애절해보인다.] * 클리어 후 성대충 재발 사태로 죽어간 대원들의 장례식 가운데, 스네이크는 이들을 기리기 위해 대원들의 유골을 바다에 뿌리지 말고 다이아몬드로 만들 것을 지시한다. 이 다이아몬드는 부대원들의 부대 완장에 부착되며 이후 ACC에서 스네이크나 전투반 대원의 완장을 보면 다이아몬드가 반짝이는 것을 볼 수 있다. 카즈의 말대로 '''죽어서도 계속해서 빛나며''' 생전 함께 했던 동료들과 같이 전장에 나서게 되는 것. 첫 클리어시에는 '''귀금속 자원이 +30000''' 된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